19/05/11, 나태해지지 말고 상반기 마무리 잘하기

우선은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쁘다. 실력도 있었겠지만 그냥 천운이 따라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정규직이 됐다는 이유로, 보다 안정적으로 되었다는 이유로 인해서 나태해지고 나 자신을 놓아버리고 싶지는 않다. 올해 상반기 회사 고과는 나 자신과 회사를 위해서 고과대로 더 잘챙길 노력을 멈추지 않을 거다.

 

근태는 모든 직장 생활의 기본이니까 건강 관리 유념해서 아프지 않게 더 노력하고 운동도 해야지.

 

방통대도 기말고사 잘 마무리하고 이번 학기는 학점 4.0 이상을 맞고 싶다.

 

보다 나은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더 똑똑해져야 하고, 열심히 살아야 하고, 겸손해져야 하고

 

타인을 배려하고 약자를 위한 삶을 살아야 한다.

 

 

2년 전, 3년 전, 4년 전

 

비교해보면 정말 차츰 나아지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4년 전에는 너무 거지 같이 사느라고 마음 고생, 몸 고생 했던 것 같고 3년 전에는 마음 잡고 열심히 살자고 더 나아질 거라고 생각하면서 마음 고생 좀 많았지만 잘 버티고 참았다.

 

2년 전에 지금 우리 회사 처음에 입사했을 때 그냥 나 같은 사람도 써주는구나 그냥 입사했을 때 좀 많이 눈물이 나왔다.

 

의병전역에, 검정고시 출신이라 정말 내세울 것 하나 없었는데(동종업계 1년 경력 빼고는)

 

어렸을 때부터 꾀 부리지 않고 열심히 살았던 부분, 가정환경 속에서 내가 느꼈던 점들을 잘 서술해서 기재했는데

 

뽑혀서 그냥 기뻤던 것 같다.

 

그냥 조금 포장됐을 지라도 내 인생 이야기를 인정 받은 것 같아서 이런 곳이라면 전력을 다해도 되겠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정말 열심히 하겠다고 생각했는데 열심히만으로는 부족했다. 눈에 보이는 지표, 성과라는게 잘 따라주면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인정받을 수 있었고, 인복이 좋아서 좋은 관리자들을 거치면서 그런 부분이 많이 보완이 되었던 것 같다.

 

 

우리 회사가 좋은 이유가 학벌, 지연이 없다. 물론 승진 단계에서는 있으면 나쁘지 않겠지만, 매달 평가는 정말 공정하게, 실력으로만 평가한다. 그냥 일 잘하는 직원이면 장기적으로 더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고 인정 받는다.

 

그리고 프로세스도 매 번 업무 진행 하기 최적화되게 자주 좋은 방향으로 바뀐다. 생동감 있어서 맘에 든다.

 

그냥 회사를 일을 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럼 내가 지쳐버릴 거기 때문에 그냥 나는 전화 많이 받는 게임을 하러 가고, 랭킹을 상위로 찍어야지 그런 일념으로 일을 한다. 그냥 그러면 조금은 즐거워진다.

 

 

회사 생활은 회사 생활대로 열심히 하고, 자격증이나 영어 공부, 방통대 학점

 

그리고 자기 소양

 

꾸준히 우상향곡선을 그려나가고 싶다.

 

 

이유는 그냥 내 마음이 그렇게 하라고 시키니까

 

그냥 요새 자주 울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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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1 SAT, 합격

4월달 한 달은 너무도 힘든 한 달이었다.

 

회사 정규 전환 압박과 방통대 중간고사, 과제까지 감당하기 어려웠다.

 

스트레스가 심해서인지, 이틀 정도는 출근은 했지만 기관지 염증이 생겨서 며칠간 심하게 아프고 반차랑 연차를 내고 휴가를 내고 쉬기도 했었다.

 

내 인생의 마지막 고객센터는 지금 회사라고 생각했었고, 만약 이번에 계약종료가 되었다면 아마도 고객센터는 더 이상 일하고 싶은 마음도 없었다.

 

그렇다고 정규 전환 면접만 바라보고 방통대 중간고사나 과제를 놓을 수도 없었는데 심적 압박감 속에서 모든걸 해내려고 하니까 심적으로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가 너무 심했던 듯 하다.

 

결과는 정말 다행스럽게도 정규직 전환이 됐고,

 

중간고사도 나쁘지 않은 성적으로 마무리 됐다. 대학교 중간 과제는 3개 제출했는데 이번엔 사진 자료도 넣고 지난 1학년 동안 감점 요인들을 분석해서 여러 번 첨삭해서 게시했더니 2개가 100점 처리되고 1개가 95점으로 굉장히 좋은 점수가 나왔다.

 

정말 다행이었다.

 

토요일날 온라인 퀴즈 하나 끝내고, 기말고사 준비를 슬슬 해야하는데 이제 블로그 운영을 재개하려고 한다.

결과가 생각보다 늦어져서, 열흘 정도 공백이 길어졌는데 초심을 잃지 말고 해내기로 한 부분은 끝까지 해내서, 올바른 투자 지식과 지혜를 길러서 나태해지면 안된다고 그렇게 마음 먹고 있다.

 

엊그제 연차 때는 이비인후과 가서 비염 약을 처방 받고 스타벅스 가서 공부 좀 하고 유등천에서 한 바퀴 산책을 했다.

 

쉰다고 해서 마음이 편해질 것 같지는 않은 기분이 드는 이유가 기말고사도 머지 않았고, 카드사 고객센터 입장에서는 5월달이 상당히 바쁜 달이다.

 

아휴

 

정말 나쁘지 않은 결과가 나와서 천만다행인 듯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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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18 THU

대학교 중간고사랑
회사 정규직 전환 단계
스트레스나 압박감이 정말 큰 4월이다 
 
카드사 경영 여건이 좋지 않아
정규 전환 비율이 감소하는 추세이다 
 
오늘 정규전환 면접을 봤다
면접볼 때는 이것저것 많이 질문이 와서
오늘은 키워드는 솔직하게, 거짓 없이였는데 
 
말할 때는 이것저것 솔직하게 잘 말한 것 같은데
이상하게 면접 보기 전 10분 정도 대기할 때
눈물이 나왔다 
 
너무 당황스러워서 왜 눈물이 나오는지
이대로면 아무 말도 못하게 되는게 아닐지
생각이 들었는데 
 
눈물을 감추려고 휴지로 빠르게 닦아냈다 
 
... 
 
양복을 잘 입지 않고 살면서 입어봤어야
세 손가락 안에 들 정도인데 
 
아침에 옆팀장님이랑 옆옆 팀장님이
빵하고 과자를 주면서 열심히 잘 보라고 응원해주셨다
우리 팀장님은 파리바게뜨 가서 엿까지 사다 주셨다 
 
지난 2년동안
우리 회사에 다니면서 좋은 일도
속 상한 일도 많았지만 
 
그냥 주마등처럼 이게 한 순간에 끝날 수도 있겠다
걱정이 앞서서 눈물이 감당되지 않았던 것 같다 
 
결과는 5월 중순 쯤 되야 확실해지는데
동일 평가 직군에서 1등도 몇 번 하고
고과 관리하는 부분으로 많이 노력했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질문 내용은 회사 다니면서 힘든점, 자기강점 어필, 마지막 할말 등이 있었고
나한테는 1년차까지는 고과가 좋지 않았는데 안된 시점부터 갑자기 눈에 띄게 좋아진 원인이 무엇이었는지, 1년차까지 성적이 좋지 못한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물어보았다 
 
그냥 모든 질문에 내가 느낀 그대로 솔직하게 말했다 눈에 띄게 좋아진 동기부여는 안된 시점에서 만난 팀장님이 회식 자리에서 해준 따뜻한 말과 악수라고 말했고, 성적이 좋지 못했던 때는 남자동기 5명과 지인추천한 친구가 모두 퇴사해서, 연초에 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많이 흔들려서라고 답했고 할 말은 모두 솔직하게 한 것 같다 
 
이미 주사위는 굴러 갔다 
 
승리의 여신이 웃어주든
패배의 그림자가 다가오든 
 
어떤 상황이든 독하게 마음 먹고
앞으로 나아갈 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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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31 SUN, 3월의 마지막 그리고 블로그 일시중단(~4/30)

3월은 참 정신 없었던 것 같았다. 그렇게 많이 바쁜 달은 아니었지만 질서가 조금 안 잡혀 있는 느낌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월초에는 서울에 다녀와서 돈을 조금 심하게 과소비 했고, 생일이 있는 달이여서 여러 사람에게 생일 축하를 받기도 했다.

 

이사간 고향 친구 집에 가서 직접 해준 요리도 얻어 먹고, 밤새 영화도 보고 재미있게 놀았던 달. 월말 쯤에는 회사 부족한 고과를 채우느라고 조금 정신 없이 일 했고, 그렇게 3월이 마무리 되간다.

 

오늘은 대학교 온라인 퀴즈 시험을 봤다. 늘 그렇듯 무난하게 마무리 된 것 같아서 다행이다.

 

4월은 대학교 중간고사랑 과제 기간, 회사 정규 면접이 모두 겹쳐있다. 중요한 달이다. 놓치면 현재 목표, 미래 목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지장이 가는 의미를 갖는다. 블로그는 그 때까지 조금 쉴 생각이다. 아마 4월 말 쯤 연차를 냈는데 특별한 일이 없으면 그 날 서울로 병원에 갔다와서 글을 쓸 때 쯤이면 정규 전환 결과, 중간고사 마무리 모두 되어 있을 듯 하다.

 

원래 카카오스토리에 글을 일기식으로 적었었는데, 블로그를 만든 이유는 겸사겸사 일기도 쓰면서 내가 배우고 싶고 관심 있는 주제를 가지고 글을 적다보면 그 주제에 대해서 잘 알 수 있고, 더 나아가서 세상 사는 방법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카카오스토리에 글을 적으면서 의외로 글을 보는 사람들이 종종 있었는데, 가끔 내 글을 누군가 보면 조금 많이 부끄럽기도 하고 그런데도 마냥 나쁘지도 않다. 원래 글 쓰는걸 좋아하기도 하고 말보다 글은 정제되고, 정리된 느낌으로 적어지기 때문이다.

 

진인사대천명이라고 하던가.

지난 1년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달려 왔다. 많이 부족하고 모자란 행동도 많았지만 스스로 최선을 다해서 나쁘지 않은 결과값을 만들어냈기 때문에 어떤 결과가 나오든 후회는 없다. 좋은 결과가 있다면 그 상태에서 열심히 나아가면 되는 거고,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온다 하더라도 언제나 그렇듯, 하루만 고통스러워 하고 다음날부터 마음 속으로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서 새로운 길을 찾아가면 된다.

 

지금 나한테 필요한건 '변화'이다. 내면에 변화가 우선되어야 한다. 본질적으로 바뀌고 싶은데 쉽지가 않다. 내면의 가치가 빛날 수 있는 그런 인격이 항상 내 모습이면 좋겠다.

 

뭐 여하튼 블로그는 4월 말까지 쉴 예정. 3월의 마지막 일기 :)

 

4월 말에 서울 갔다가 돌아와서 블로그는 재개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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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방통대 성적 및 2학년 목표

* 2학년 1학기 목표 : - GPA 4.0
- 과목별 C 이하 없이 성적 관리
* 목표 근거 : 자기계발, 스펙, 대학원 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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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의 현황 그리고 관찰

경제, 경영/ECONOMICS|2019. 3. 30. 10:12

* 본 글은 블로거의 주관적인 생각이 들어간 글입니다.

 

우리나라의 카드 업계 현황은 레드오션[Red Ocean]으로 비유할 수 있다.

시장 카드 점유율, 신판 매출 등의 여러 상황을 비유해보면 신한을 선두로 삼성, 현대, KB국민 등이 줄을 이어서 점유율을 월등하게 독과점 하는 구조가 아니라, 100% 기준 각 사는 경쟁이 치열하다.

 

- 레드오션 : 이미 잘 알려져 있어서 경쟁이 매우 치열한 특정 산업내의 기존 시장을 의미한다

 

 

 

<출처 - 박수호 기자, 「순위 지각변동 신용카드 업계-신한 독주 끝?…삼성, 간발 차로 추격」, 매일경제, 2018년>

 

대한민국의 현금 대비 카드 사용률은 매우 높다.

 

카드업계 현황은 전반적으로 좋지는 않다. 카드사는 크게 거래 시 발생하는 가맹점 카드 수수료, 대출 상품으로 주요 수익이 발생된다. 그런데 최근 정부정책에 수수료 인하 방안이 확정되면서 500억 이하 매출 대상 가맹점까지 전반적으로 수수료 인하가 시행되면서 레드오션 시장 구조에서, 엎친데 덮친 격으로 연간 순이익 1조원 감소까지 예상되는 상황이다.

 

정부정책 방안은 애당초 500억원 이하 매출 가맹점에 대해서 수수료 인하하고 상대적으로 대기업(자동차, 백화점, 이동통신사 등)의 낮은 수수료의 상향 조정, 카드사 마케팅 비용 감소를 목표로 카드사 순익 감소에 대한 대안책을 구상했으나 위에 언급한 500억원 이하 매출 가맹점 수수료 인하 정책에 대한 일부 여론이나 카드사 입장에서의 비판은 관찰해본 결과 이런 식의 의견이 많다(일부 의견이니 참고만 바람).

 

 

'정부가 시장 정책에 개입하면서까지 30억 이상 500억원 이하까지 내릴 이유가 있는가'

'최저임금 급격한 상승으로 인한 경제영향 여파를 카드사에게 등 떠미는 것이 아닌가'

'사전 카드사 순익 감소에 대한 대안책이 명확하지 않은데 일방적인 수수료 인하 방식을 요구하는 것이 아닌가'

'과도하게 시장 환경에 정부가 개입하는 것이 아닌가'

 

댓글 반응 등을 보면 네이버는 보수, 우파 쪽에 가깝고 다음은 진보, 좌파 쪽에 가깝다. 위의 반응 등은 네이버 댓글의 주된 반응이었다. 다음은 조금 반대되는 의견이나 카드사를 비판하는 의견도 일부 있었으나 네이버 댓글과 대체로 의견은 비슷한 내용도 있었다.

 

여기까지는 그렇다 하더라도 정부정책의 문제점과 모순은 여기서 발생된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을 위해서 연간 매출 500억원 이하의 수수료 인하는 강제됐지만, 대기업(연간 500억 이상 매출 발생되는 자동차, 백화점, 대형마트, 이동통신사 등) 수수료 상안 시에는 카드사와 현대자동차 간의 수수료 상향 방안에 대하여 카드사는 0.1%를 올리겠다고 했으나, 현대차는 계약 해지의 초강수를 두었다. 결국 0.05%로 조율되었으며 그러나 정부는 연간 500억원 이하 매출 발생되는 가맹점의 수수료 인하는 분명히 정부정책에 의하여 시장개입이 됐음에 불구하고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카드사 노조가 미래 경쟁력 강화, 대기업 수수료 하한선 법제화, 카드 혜택 출시 정책 변화의 유동성 등을 요청했으나 수수료 하한선 법제화 부분에서는 '정부 정책이 시장에 과도하게 개입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라고 의견을 냈다.

 

여기서 모순이 발생된다. 자유민주주의 시장 환경에서 정부가 시장 정책에 개입하였으나 카드사 입장에서 대기업 수수료 하한선 등을 건의했을 땐 과도한 시장 개입은 바람직하지 않다.

 

조금 모순되는 문장이다.

 

뭐 여하튼 수수료 인하가 본질적으로 소득주도 성장 방안의 양면성에서 단점을 해결해줄 수 있는 근본적인 문제가 아니기에 조금 아쉬운 대목이다.

 

롯데카드는 지주사 전환 목적이라고는 하지만 매각을 공시하여 한화 또는 하나금융 에서 매입할 의사를 밝혔고 참 재밌는게 어느 카드사든 이 롯데카드 매물을 매입하면 시장점유율이 1~2위가 되는 상황이여서 규모의 경제를 실천할 수 있는 여건이지만 상위 점유율을 유지하는 카드사들은 선뜻 매입 의사를 추진하지 않았다.

 

- 규모의 경제 : 생산요소 투입량의 증대(생산규모의 확대)에 따른 생산비절약 또는 수익향상의 이익. 쉽게 말해서 점유율이나 시장 규모를 확대해서 수익 증대를 목적으로 하는 경제 방안.

 

그만큼 중장기적인 비전에서 봤을 때 메리트가 없다는 방증이다.

 

그나마 현 기준에서 카드사 입장에서 봤을 때 상대적으로 긍정적인건 정부 정책 하에서 추진된 제로페이(수수료 제로)의 필요성이 감소된 부분이다.

 

내가 예상해봤을 때 은행계 카드사는 카드는 은행 산업에서 꼭 필요한 사업이기 때문에, 전업계 카드사는 우리나라 경제 규모가 가장 큰 삼성, 현대차 그룹에서 운영 중인데 카드사 매각이 어려운 이유가 나름대로 몇 가지 있다고 생각이 든다.

 

그러나 순수익 감소가 현실화 되거나, 지금과 같은 레드오션이 반복되면 분명히 수년 안에 업계변동(매각 또는 시장점유율 순위 변동)은 추가로 발생될 확률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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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30 SAT

어렸을 때부터 할머니, 할아버지, 아빠랑 같이 살았다. 다 감사하고 키워주신 은혜가 있으나 그 중에서도 단연 으뜸은 할머니이다. 비록 내가 말을 잘 안 들어서 속을 썩혀드린 적은 여럿 있어서 그 때마다 독설을 많이 듣기는 했지만 약이 되는 말씀을 해주신 것이기에 기분이 나쁘거나, 한 번도 서운하다고 생각했던 적은 없었다.

 

항상 감사했고, 고마웠던 이유는 그리고 지금도 고마운 이유는 어렸을 때 사실 경제 여건이 많이 여의치 않았다. 그러나 할머니는 손자인 나를 굶기지 않고 아침, 점심, 저녁 삼시 세 끼 차려주셨다. 반찬이 김치랑 김 밖에 없어도, 간장에 김만 먹는 상황이여도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정말 의미 있었다.

 

비록 엄마가 안 계시고, 조금 가난하게 자랐더라도 할머니 할아버지 밑에서 자라면서 예의나 행실에 대해서 만큼은 요즘 20대들이 부모님 세대에게 배운 관념 방식이 아니라, 부모님 세대가 조부모 세대에게 배우는 예절 교육이나 관념 방식으로 나는 자랐기 때문에 조금은 또래들과 생각하는 방식이 다른 것 같은 생각도 든다.

 

어쨌든 항상 할머니가 나한테 해주셨던 이야기는 다른 사람 이용해먹지 말고, 성실하게, 사람 도리 못하는 짓 하지 말고, 욕심 부리지 말고, 사람 구실하면서 살아가야 한다, 회사는 힘들다고 네 마음대로 나오지 말아야 한다는 등의 이야기였다.

 

좋은 이야기도, 조금은 걸러 들어야 하는 이야기도 있었다고 생각하지만 본질적인 의미는 착하게, 성실하게,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이야기였다.

 

그냥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비록 지금 할머니가 연세가 80이 넘어가시고 가진건 많이 없으실 지라도 키워주신 은혜나 잘 가르쳐 준 보은 같은 건 잘 간직하고 항상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는 거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그렇게 할머니랑 사이가 안좋기는 하셨지만, 치매에 걸리셨더라도 나한테 해줬던 말이 할머니 잘 챙기라고 했던 말씀이 있었다. 할아버지에게 크게 잘 해드리지는 못했다. 암 수술을 받으시고 급격하게 건강이 악화되고 치매까지 왔을 때 사실 관심 있게 기울여 보지 못했다. 그냥 가끔 고향 내려가면 목욕탕 모시고 가서 목욕시켜 드리고 옷 갈아입히고 그 정도.

 

작년 초에 돌아가셨을 때, 그냥 초등학교 다닐 때 자전거로 등하교 태워주셨던 그 기억이 갑자기 떠올라서 하염 없이 눈물이 나왔다. "OO이 또 할아버지 선글라스 쓰고 자전거 타고 오셨네.","대박 멋있다."어린 나이에 나는 할아버지가 데리러 와주시면 내색은 안했으나(?) 7살, 8살 때 나는 조금 X 팔렸었던 것 같다. 지금은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만

 

"할아버지 나 그냥 걸어올테니까 오지 말아요! 친구들이랑 같이 걸어오고 싶어."

"알았다~"

 

또 데리러 오시고

 

아무리 미웠더라도, 더 잘해드리지 못한게 한 없이 죄송스러울 뿐이었다.

 

여하튼 뭐, 할머니가 참 요즘은 많이 기뻐하신다. 회사 중도에 포기 않고 성실하게 잘 다니면서 생각 깊게 행동하고 그런게 맘에 든다고

 

고등학교 때 큰 이유가 없이 학교가 너무 다니기 싫어서 전교 1등하면 하고 싶은 대로 해도 된다고 가족들과 협의해서 하고 나서 학교를 뛰쳐나왔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만약이라는건 있을 수 없지만, 27살의 내가 16~17살 때의 나로 돌아갈 수 있었다면 같은 실수는 반복하지 않았을 거다.

 

첫번째는 어리석은 고집이었기에, 두 번째는 가족들의 마음에 속을 썩히는 일이었다는 사실을 너무 뒤늦게 깨달아 버린 듯.

 

최대한 가족들한테는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깊게 든다. 그냥 은혜를 받았으니까 잘해야한다 이런 인과 관계가 성립되는게 아니다. 마음에서 시키니까, 그냥 그렇게 하고 싶으니까 쪽이 더 가깝다.

 

중간/기말 등 바쁜 시즌이 지나가면 본격적으로 가족들 화합을 위해서 친척 분들에게 인사라도 드리러 가고 시간을 조금 투자해보고 싶다. 그리고 아울러 멈췄던 대인관계에 대해서 조금은 유동적으로 움직여볼까 한다. 7년 전에 학교 다녔을 때 친했었던 형도 근 2년만에 연락을 드렸는데 되게 서로 반가워하고 옛날 얘기도 많이 했다. "야 OO 태국 여자랑 결혼했어", "헐 미X 대박." 전화 상이지만 장기간 여러 얘기가 나눠졌다. 그 형은 지금 여수 쪽에 정유회사 쪽 다니고 있는데 지금의 나는 그냥 여러 사람을 만나고 싶다. 지금은 물론 바빠서 조금 한 두달 이후의 일이겠지만. 올해는 내가 알았던, 친한 사람들을 다시 연락을 복원하고 기존에 내실을 잘 다지는 한 해로 내년에는 목표가 달성되면, 새로운 사람을 조금 먼저 다가가서 사귀어보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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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28 THU, 자아성찰(1)

시간, 돈, 대인관계에 대한 고찰

 

첫 번째, 시간

 

회사가 끝나면 집에 온다.

 

7시 30분 ~ 8시 : 기상

8시 30분 : 출근

오후 6시 ~ 6시 30분 : 퇴근

오후 6시 30분 ~ : ?

 

회사를 다니면서 방통대를 재학하면서 레포트랑 시험 준비를 한다고 하면 되게 열심히 산다고 가끔 주변 사람들에게 그런 얘기를 듣는다.

 

그러나, 표면적인 이야기일 뿐 물론 과제 기간이나 시험기간 직전에는 하루종일 과제(REPORT)를 생각하면서 쓰거나 공부를 하지만 그래서 학점 3.8~3.9는 유지를 했지만 매우 비효율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 외 시간은 잉여도 이런 잉여가 없다. 현실과는 정말 도움이 안되는 일들로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 아무 생각 없이 누워있는다거나 스마트폰 인터넷 신문을 보면서 세상 돌아가는 부분에 대해서 그냥 관찰하고 또 관찰한다.

 

* 평가 : 심각 ●●●●●●

 

* 대안 : 회사에 있는 시간은 9~10시간 정도다. 잠이 예전에 비해 많이 줄어서 자는 시간이 5~6시간 정도다. 남는 시간은 8~10시간 정도이다. 이 시간을 어떻게 투자하냐에 따라 향후 5년, 10년, 15년 뒤에 일에 치여 그저 그런 사람이 될지, 더 나은 사람이 될지 결정 지을 확률이 매우 높다.

 

효율적이고 의미 있고 생산적인 시간 관리가 핵심이며, 독서/운동/자기계발(학원 등)/공부/대인관계 등으로 분배해서 무의미한 시간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한다. 시간은 내게 주어진 가장 가치 있는 보물이다.

 

두 번째, 돈

 

군대 전역하고 5년 이상 일을 하고 있지만, 바보도 이런 바보가 없다. 부지런하게 모았으면 5천만원 ~ 1억은 모았을텐데 마이너스 인생을 달리고 있다. 매우 심각한 문제다. 어떤 친구는 나보다 더 - 인생을 달리고 있고 또 어떤 친구는 성실하게 돈을 모아서 집도 사고 차도 산 친구도 있다. 주식으로 돈을 까먹고, 계획 없이 무차별 적으로 과소비 만행을 저지른다. 작년 한 해 소득공제 확인서를 확인해보면 월간 200~300만원을 소비한다. 그 돈이 자기관리(패션, 운동, 보약 등)에 들어간 돈도 아니다. 여친이 있었을 때 좀 과도하게 쓴 면도 없지않아 있지만 그건 핑계일 뿐. 차라리 그곳에 쓰인 돈은 의미라도 있다. 그냥 정말 의미 없이 배달음식 시켜먹고, 생각 없이 쓰고, 쓸때없는 곳에 과소비를 했다. 나 자신을 위한 투자, 적금의 개념은 존재하지 않았으며 정말 무의미하고 또 무의미했다. 군대에서도 많은걸 배웠지만 전역 이후 지난 5년간 일을 하면서 크게 얻을 수 있는건 경험과 돈인데 이렇게 열심히 일했다는 사실은 일을 못하지 않는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게 사회성이나 일 능률을 가르쳐줬지만, 그에 반해 돈이라는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지도, 운용하지도 못했다. 이렇게 살면 퇴사하거나 위기가 닥쳤을 때 말 그대로 먼 미래에 인생에 아무 것도 남는게 없으리라 판단이 든다.

 

* 평가 : 매우심각 ●●●●●●●

 

* 대안 : 과소비는 최소화 해야하며, 식비에 드는 비용은 최소한으로 그러나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해야한다. 배달의민족을 멀리 해야하며 항상 쓰기 전에 3번은 고민해야한다. 스폰지밥에 나오는 집게사장 소리 들을 정도로 독한 맘을 먹고 소비 형식은 반성할 것.

 

아울러 조만간에 -(MINUS) 인생이 + 인생으로 변하는 시점이 도래하니, 앞으로 돈 관리에 대해서 이 블로그에 경제/경영 관련 서적이나 강의를 많이 보고 여러 사람에게 도움이 될만한 글들을 적을 실력이나 내실을 길러서, 안쓰고 월 수입의 일정 금액 이상은 무조건 모으면서 투자 개념이나 경제관념을 배워서 종잣돈을 모아서 돈을 불릴 연구를 해야한다. 계획은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하며, 장기적으로 정말 비전이 있는 그런 계획이 주가 되어야 한다. 핵심은 이상하게 쓰지 말고 쓸때만 쓰고 독하게 잘 모아서, 그 모은 돈으로 투기나 도박이 아닌 투자나 물가상승률 대비 이상의 수익을 낼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야한다. %의 마법은 대단하다. 아직은 늦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작은 습관부터 고쳐나갈 것

 

세 번째, 대인관계

 

인생에 마음 터놓을 수 있는 친구는 2명이면 충분하다고 했던가, 그나마 위의 것들보다는 상황이나 여건은 조금은 낫다.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친구는 충분히 있다. 그리고 더 밝은 사실은 좋은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사실. 문제는 귀찮아서, 게을러서 이들을 만나는건 많이 주저하고 미뤄왔다. 조금은 달라질 필요가 있다. 이 좋다고 생각되는 사람들과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게 많은 노력을 해야한다. 억지로 친해져야 한다 그런게 아니고 그 사람에 대해서 더 알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 한다.

 

 

* 평가 :  주의 ●●●○○○

 

* 대안 : 현재의 나는 '솔직히 사람 만나는게 제일 피곤하고 지치는 일이다. 그래서 왠만하면 진짜 친한 친구 아니면 만나지를 않는다.'주의인데 그런데 이건 매우 잘못된 생각이다. 내가 기억하는 초등학교 때의 나는 항상 친구 백명 만드는게 인생 목표라며 남녀 불문 없이, 나이에 상관 없이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밝게 웃으면서 다가가는 사람이었으니까, 상상하기는 어렵지만 그 때에는 날 좋아해주는 친구가 주변에 많아서 행복했었던 걸로 기억한다. 이렇듯이 사람 만나는게 어떤 고정관념을 가지고 행동하냐에 따라 달라진다 최소한 이 안 좋은 관념은 부숴야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바꾸면 충분히 잘해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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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03/28 THU

😑

요즘 기분이 살짝 무기력해지는 것 같다 원인이 무엇인지 찾기가 어렵다 연애 해야 한다는 잔소리를 가끔 듣는데 이건 연애를 안해서 생기는 감정이 아니고 그냥 왠지 모르게 드는 감정이다

아마 생각해보건대 요즘 들어 중압감 요인이 많아서 큰일이나 해야할 일이 쌓여있는데 마음 속으로만 열심히 열심히 행동은 게으르니 불안감과 믹스되어 문제가 생기는 것 같다

아마도 근본적인 문제는 환경적인 요소로는 어릴 적에 빗대어 설명하자면 중간고사 끝나면 기말고사 그리고 중간고사 기말고사 그리고 수능 군대 학점관리 등 매 번 뭔가 이번 것이 끝나면 새로운 것이 기다리는 그런 중압감 요소 느낌이 몇 개가 겹쳐서 그런 듯 하고

내적인 문제는 마음 먹고 할 때는 정말 10번에 1번 아니 스무 번에 한 번은 정신 차리고 하지만 매번 연결성이 좋지 못하거나 또는 그 정신 차리고 하지 않을 때 천성의 게으름과 귀차니즘이 위에 말한 중압감과 합쳐져서 더 하기 싫게 만드는 듯 하다

아울러 독고다이가 낫다고 생각하는 그 좋지 않은 생각.

시간이 약일 수는 있지만 시간이라는 약만 믿고 의지하면 슬럼프가 올 듯한 기분이 든다. 조그마한 생각이나 행동의 변화가 큰 틀을 바꾸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이 좋지 않은 기분이 계속될테니까 일단은 대학 중간고사랑 회사 정규 면접이 잘 마무리 될 때까지만 마음을 잘 추스리고 가기 귀찮더라도 운동이라도 열심히 해서 스스로 힐링을 해보자

그 다음에 조금씩 조금씩 더 바꿔나가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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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03/27 WED

우연치 않게 7년 전에 내가 스무살 때 운영했던 웹 카페에 접속하게 됐다

그 때 썼던 글들을 쭉 읽어봤는데

군대도 갔다오기 전이고 사회생활도 하기 전이니까 조금 없지 않아 안쓰럽기도 하고 꼭 뭔가 해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갇혀 있는 듯한 그런 느낌이랄까

지금과 많이 다르다면 다르고 같다면 참 많이 비슷하기도 하더라

역시 나는 나인가보다 생각이 들 정도로 요즘 하는 말 습관이 몇 가지가 베어있었다

책임감, 억지로, 어쩔 수 없이
그러나 최선을 다하여 등
비슷한 레파토리라 지금과 크게 다른 느낌은 아니여서 사실 지난 7년간 뭘 하고 살았나 싶기도 했다

근본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라는 말이 와닿는 느낌이랄까

그 때에 비하면 지금의 나는 조금 더 사회성이 생기고 다듬어지고 정교해진건 맞지만 크게 달라지지는 않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스무살 애기가 그런 느낌의 글들을 정성껏 적었다는건 내 입으로 말하기는 민망하지만 한 편으로는 귀엽기도 하고 대견스럽기도 하지만 역시나 읽고 나니 썩 깔끔한 느낌은 아닌 듯

게으르니까, 귀찮으니까, 오늘 말고 내일부터

항상 이런 식이니까 발전이 더딘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정말 중요한건 본인이 지금 당장 어떤 마음자세로 바뀌려고 맘 먹고 근본적으로 바꿔나가는 적극성이 중요한건데 말이다

키워드는 과거의 나랑 마주보고 비교해서 장단점이 뭔지 깨우치는 거랑 내 자신이 바뀌게 하는 시작점 정도가 아닐까

글을 쓰면 내 문제점 파악이 쉬워지고 인과관계를 명확하게 하는 거나 나 스스로를 인정하기가 쉬워지니까 조금은 도움이 되겠지 싶다

게으른걸 고치는 부분은 마음가짐의 문제이기도 하고 지금 단계에선 쉴 때 확실히 쉬고 놀 때 확실히 놀고 일할 때 확실히 일하고 이게 맞는 것 같다

참 생각이 많다 나라는 사람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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