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할부(장기할부)로 스마트폰 할인 받는 방법

MAJOR/CREDIT CARD|2019. 3. 24. 12:41

신용카드 중에서 최근에 스마트폰 구매 시 신용카드 결합해서 할인 받는 추세가 수년전, 원래는 폰세이브에서 최근에는 라이트할부(장기할부)로 넘어 왔습니다. 보통 대리점 쪽에서 스마트폰 구매 시 신용카드로 결합하면 할인해준다는 방식 중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고 또 인기 많은게 라이트할부(장기할부)라는 개념인데요.

 

이번 시간에는 라이트할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라이트할부란?(=장기할부란?)

 

핸드폰(스마트폰) 가격의 일부를 라이트할부(장기할부) 24개월 또는 36개월로 걸어놓고 해당 할부가 유지되는 기간 동안에 신용카드로 월별 이용실적을 달성하면 카드 납부할 대금에서 일정 금액(예: 10,000~20,000원)을 할인해주는 개념입니다. 카드사마다 실적 예외 항목은 각 카드사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보통은 무이자할부, 현금서비스(단기카드대출), 카드론(장기카드대출), 연회비, 각종 이자/수수료, 정부지원금 등이 제외됩니다(본 글은 예를 든 것이기 때문에 제외항목에서 여러 항목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사항은 해당 카드사 사이트 또는 고객센터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솔직히 그냥 할인해주면 되는거 아닌가?

 

라고 생각하는게 일반적인 사용자의 입장이고, 많은 고객들의 입장이겠지만 여기에는 복합적인 개념이 있습니다.

 

통신사와 카드사가 제휴를 맺고 라이트할부 카드를 출시합니다. 라이트할부라는 개념을 만든 이유에 대해서는 간단하게 설명해서 통신사 쪽에서는 고객에게 조금이나마 핸드폰을 싸게 할인해서 팔면 많은 고객들을 자사로 유입할 수 있고, 카드사 쪽에서는 24개월 또는 36개월 동안 장기할부를 명목으로 실적이 발생되면 카드사 수수료율로 수익이 발생되고 해당 카드사 쪽에서 장기할부가 유지되는 기간 동안에 고객을 최소한 잡아둘 수 있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라이트할부는 통신사나 카드사 쪽에서 서로 제휴를 맺고 출시하는 형태입니다.

통신사가 얻는 이득 - 고객에게 조금이라도 할인 받게 판매하면, 가격이 내려가면 수요가 많이지기 때문에 더 많은 판매실적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카드사가 얻는 이득 - 24개월 또는 36개월이라는 동안 고객이 장기적으로 카드 고객으로 유지하게 되면 카드사는 고객을 장기적으로 자사 고객으로 유지할 수 있게 하고 가맹점에서 해당 카드 사용 시 발생되는 카드 수수료율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단 회원 수가 많으면 카드사 입장에서도 경쟁력이 발생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고객이 얻는 이득 - 고객은 이득 보려면 머리가 약간 아파야 합니다. 접하지 않았던 개념에 대해서 접하게 되면 머리가 아픕니다. 알기도 싫고요 그게 사람 심리입니다. 다만 어떤 항목이 장기할부 달성 실적에서 제외가 되는지 그리고 또 그 실적이 달성이 됐는지 체크해야하는 부분, 그리고 라이트할부(장기할부)가 어떤 원리로 돌아가는지 개념만 이해하면 고객도 실질적으로 많은 이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고객 입장에서는 밉고 또 얄미울 수 있는 부분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냥 할인해주면 되지 뭘 이렇게 어렵게 사는지라고요. 저야 뭐 2년 가까이 라이트할부로 항상 같은 답변을 하고, 개념 설명을 해주고 그러다 보니 이미 머릿 속에서 잊혀질 수 없을 정도로 완고한 개념으로 자리 잡아 있습니다만, 고객들 입장에서는 처음 접하면 그냥 머리가 복잡해질 수 밖에 없는 구조이지요.

 

물론 저도 카드사 고객센터에서 일을 하면서 이 라이트 할부 때문에 고생을 했던 적이 참 많았고 실적이 달성되지 않아 하소연 했던 고객님들도 참 많이 있었습니다. 이 라이트할부 때문에 16년도에 카드사 고객센터에서 퇴사할까 싶기도 한 녀석이었습니다. 심지어 이런식으로 실적 달성해서 할인 받을 바에야, 그냥 안쓰고 말지 하는 고객님들도 적지만 있기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용자(고객)입장에서는 실리를 추구하면 되는 겁니다. 실질적으로 스마트폰 대금 값이 1,000,000원이라고 가정하고 36개월 동안 꾸준히 실적 채워서 15,000원씩 할인만 받아도 540,000원에 대한 이득을 얻을 수 있으니까요(수수료나 이런 부분까지 지금 대입해서 또 고객이 얻는 수수료 손실까지 생각하면 지금 기준으로 너무 머리 아프니 일단 이런 원리로 생각을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자본주의에서는 누구든 손해보는 행동을 싫어합니다. 이런 라이트할부(장기할부)가 정말 내 스타일이 아닌 것 같다. 묶여있는 것 같다 너무 싫어.라고 생각드는 사람들도 있고 또 반면에 어, 이거 생각보다 괜찮은데? 실질적으로 내가 이 금액만큼 이득을 얻는다면 나쁘지 않은데? 생각하는 고객님들도 있습니다.

중요한건 싫어서 안쓰든, 좋아서 쓰든 이해할건 정확하게 이해하고 써서 사용자(고객) 입장에서는 취할 수 있는 이득은 최대한 얻는게 최선이자, 최고라는 겁니다.

 

라이트할부를 하면 발생되는 수수료는?

 

24개월일 경우, 연기준 5.9%

36개월일 경우, 연기준 7.0%의 장기할부 이자/수수료가 발생됩니다.

300,000원을 24개월 장기할부로 진행하는 경우, 매달 약 1,400원의 할부 이자 금액이 청구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라이트할부 최소로 결제해야하는 금액은?

카드사마다 상이하지만 50,000원 또는 100,000원입니다.

 

라이트할부의 가장 큰 주의사항은?

1) 해당 카드사에서 기준은 정하고 있지만 휴대폰 개통일로부터 보통 2주~1달 이내(카드사 그리고 통신사 마다 모두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부분은 필히 꼭 참고하시고 이용하셔야 합니다, 카드사에 들어오는 민원의 1위가 해당 부분이 가장 많습니다)

신용카드로 장기할부 결제 요청하셔야 하고 그 장기할부가 정상적으로 적용되면 끝입니다. 문제는 카드사에서 정하고 있는 라이트할부 기준일로부터 기간이 경과되면 장기할부 결제가 들어가지 않으니 이 점은 꼭 참고해주셔야 합니다.

2) 실적제외조건을 명확하게 따져보고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라이트할부(장기할부)의 이용실적 산정 기간 및 할인구간은?

보통은 많은 카드사들이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의 승인 실적을 기준으로 합니다. 카드사별 이용기간 실적이 달성 실적 조건이 아닌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니 주의 하셔야 합니다.

ex) 30만원 이상 시 : 1만원, 70만원 이상 시 : 1만 5천원 등(모든 할인 적용 범위/구간은 카드사마다 상이합니다 해당 카드사를 참고 바랍니다)

 

라이트할부(장기할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노하우는?

- 아파트관리비, 도시가스, 전기요금, 4대보험, 핸드폰자동이체요금 등 의외로 카드사에서 자동이체 신청할 수 있는 항목이 되게 많습니다. 이용실적 제외 대상에 해당 부분이 포함되는지 확인 후에 자동이체를 걸어놓으세요. 그럼, 실제 카드를 실적 맞춰 쓰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실적은 기본치는 가지고 갑니다.

- 여기다가 사보험(자동차보험, 생명/상해보험, 화재보험 등)이 카드사 자동이체가 되는 곳이라면 이것마저도 자동이체 실적으로 인정되는지 확인 후에 걸어 놓으세요. 제가 재직 경험이 있었고 있는 K사, S사의 경우 모두 위 항목들이 실적으로 인정되는 곳이었습니다. 몇달 뒤가 될지는 모르지만 언제 한 번 시간되면 카드사별로 장기할부 비교해서 실적 제외 항목 할인 구간 다 정리해서 올려볼 생각입니다.

 

라이트할부 최종정리

스마트폰(핸드폰) 구매 값의 일부를 신용카드 장기할부 24개월 또는 36개월로 결제하고 그 할부 기간 유지되는 동안 실적 제외 항목 빼고 실적 구간에 맞게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럼 할부 수수료율이 있더라도 그 부분 감안하고 고객 입장에서 이득을 얻는 금액은 실질적으로 적은 금액은 아닙니다. 많습니다.

- 단 휴대폰 개통일로부터 일정 기간 경과되면 장기할부 결제가 되지 않으니 참고하셔야 합니다

- 장기할부 이용시 5.9%~7.0% 장기할부 이자/수수료가 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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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볼빙(일부결제금액 이월약정) 서비스

MAJOR/CREDIT CARD|2019. 3. 23. 12:15

처음 접하는 사람한테는 어려운 단어이지만 아주 쉬운 개념이다. 가끔 고객님들이 리빌봉이라고 말하는 이 용어에 대해서 설명해보는 글을 써보고자 한다.

 

리볼빙(일부결제금액 이월약정) 서비스

 

이번 달 카드 결제대금 중 일시불 결제 대금에 대해서 10~100%로 결제비율을 조정해서 원하는 결제비율로 연체 없이 대금을 결제하고 나머지 금액을 이월할 수 있는 서비스.

 

예시를 먼저 들겠다.

 

ex)

 

이번 달 신용카드 결제일이 13일이고 카드 대금이 100만원이 나왔다

그럼 10%~100% 사이로 원하는 비율 금액만 내고 연체 없이 이월시키는 서비스다.

 

10% = 10만원

100% = 100만원

 

단, 일시불 매출에 대해서만 적용된다.

 

이번 달 결제대금 100만원을 10%로 결제한다고 치면

일시불 50만원, 할부 이번달 금액 50만원이라고 가정하면

할부는 50만원 그대로 일시불 50만원에서 5만원 청구되서

55만원 내면 연체 없이 그 달을 넘길 수 있는 서비스이다.

 

그럼 자본주의 시장에서 카드사와 고객의 입장에서 얻는 이득은 무엇일까?

 

카드사 입장(기준)에서는 가입 자체로는 리볼빙 서비스는 따로 요금은 따로 발생시키지 않지만 이월되면 이월된 금액(원금)에 대해서 이자를 발생시킨다. 회사 수익으로 창출되는 과정이다.

 

금액 * 이자율(%) = 1년 발생 이자

금액 * 이자율(%) / 365 = 1일 이자

금액 * 이자율(%) / 365 * 일수 = 사용일수 이자가 나오게 된다.

 

고객 입장에서는 신용도 악영향이 연체 > 리볼빙(일부결제금액 이월약정) 이월된 금액, 기간에 대한 내용 > 정상 결제 > 선결제(미리 결제) 순으로 크기 때문에, 원론적으로는 상황, 사람 성향에 따라서 연체 없이 이 달을 무사히 넘길 수 있게 하거나, 금전적으로 변고나 큰 사건이 생겼을 때 대비하는 차원 또는 깜빡 잊고 연체했을 발생되는 위험(리스크)를 최소화 할 때 유용한 서비스인 것이다.

 

그래서 리볼빙을 고객들에게 권유해서 가입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장점에 대한 명확한 설명, 이해이고 이걸 통화 과정에서 나에 대한 호의를 높히고 대화를 통해서 가입 설득을 하는 과정이다.

 

리볼빙(일부결제금액 이월약정) 서비스 가입 방법 및 기준은?

 

보통은 최근 연체이력, 보유 대출현황, 신용등급, 가처분소득, 타 카드사 리볼빙 이용갯수 등이 주요 평가 요인이다. 자세한 기준은 카드사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알아볼 수 있다. 가입 가능 여부는 보통 일반적인 카드사들은 위 요인 등을 고려하여 실시간 또는 정기적으로 변동이 된다.

 

리볼빙의 핵심 개념은?

 

두 가지 개념만 확실하게 이해하면 된다. 최소 결제비율과 약정 결제비율이다.

 

최소 결제비율은 연체가 걸리지 않는 이 달에 최소한에 납입해줘야하는 금액을 뜻하며(신용도에 따라 10~30% 정도로 알고 있다)

 

약정 결제비율은 결제일에 카드사에서 고객에게 청구되는 비율이다.

 

결론은 최소대금 이상 결제되면 연체는 되지 않지만 선택에 따라서 약정비율을 100%로 해놓으면 리볼빙 가입하지 않은 상태처럼 결제일 날 정상 결제 요청이 들어간다.

 

리볼빙 유의사항은?

 

1) 본인에게 적용되는 이자율이 몇%인지?

2) 결제일에 대금이 늦게 입금되거나 정상 결제되지 않으면 있는 잔고만큼만 출금되고 이월 금액이 발생될 수 있으니 이월을 원치 않는 경우에는 잘 체크할 것

 

두 가지 정도이다.

 

제도를 얼마나 잘 알고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약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다. 그게 모든 세상 돌아가는 원리이고 이치이다. 리볼빙도 잘 알고 쓰면 절대 나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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