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5/11, 나태해지지 말고 상반기 마무리 잘하기

우선은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쁘다. 실력도 있었겠지만 그냥 천운이 따라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정규직이 됐다는 이유로, 보다 안정적으로 되었다는 이유로 인해서 나태해지고 나 자신을 놓아버리고 싶지는 않다. 올해 상반기 회사 고과는 나 자신과 회사를 위해서 고과대로 더 잘챙길 노력을 멈추지 않을 거다.

 

근태는 모든 직장 생활의 기본이니까 건강 관리 유념해서 아프지 않게 더 노력하고 운동도 해야지.

 

방통대도 기말고사 잘 마무리하고 이번 학기는 학점 4.0 이상을 맞고 싶다.

 

보다 나은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더 똑똑해져야 하고, 열심히 살아야 하고, 겸손해져야 하고

 

타인을 배려하고 약자를 위한 삶을 살아야 한다.

 

 

2년 전, 3년 전, 4년 전

 

비교해보면 정말 차츰 나아지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4년 전에는 너무 거지 같이 사느라고 마음 고생, 몸 고생 했던 것 같고 3년 전에는 마음 잡고 열심히 살자고 더 나아질 거라고 생각하면서 마음 고생 좀 많았지만 잘 버티고 참았다.

 

2년 전에 지금 우리 회사 처음에 입사했을 때 그냥 나 같은 사람도 써주는구나 그냥 입사했을 때 좀 많이 눈물이 나왔다.

 

의병전역에, 검정고시 출신이라 정말 내세울 것 하나 없었는데(동종업계 1년 경력 빼고는)

 

어렸을 때부터 꾀 부리지 않고 열심히 살았던 부분, 가정환경 속에서 내가 느꼈던 점들을 잘 서술해서 기재했는데

 

뽑혀서 그냥 기뻤던 것 같다.

 

그냥 조금 포장됐을 지라도 내 인생 이야기를 인정 받은 것 같아서 이런 곳이라면 전력을 다해도 되겠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정말 열심히 하겠다고 생각했는데 열심히만으로는 부족했다. 눈에 보이는 지표, 성과라는게 잘 따라주면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인정받을 수 있었고, 인복이 좋아서 좋은 관리자들을 거치면서 그런 부분이 많이 보완이 되었던 것 같다.

 

 

우리 회사가 좋은 이유가 학벌, 지연이 없다. 물론 승진 단계에서는 있으면 나쁘지 않겠지만, 매달 평가는 정말 공정하게, 실력으로만 평가한다. 그냥 일 잘하는 직원이면 장기적으로 더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고 인정 받는다.

 

그리고 프로세스도 매 번 업무 진행 하기 최적화되게 자주 좋은 방향으로 바뀐다. 생동감 있어서 맘에 든다.

 

그냥 회사를 일을 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럼 내가 지쳐버릴 거기 때문에 그냥 나는 전화 많이 받는 게임을 하러 가고, 랭킹을 상위로 찍어야지 그런 일념으로 일을 한다. 그냥 그러면 조금은 즐거워진다.

 

 

회사 생활은 회사 생활대로 열심히 하고, 자격증이나 영어 공부, 방통대 학점

 

그리고 자기 소양

 

꾸준히 우상향곡선을 그려나가고 싶다.

 

 

이유는 그냥 내 마음이 그렇게 하라고 시키니까

 

그냥 요새 자주 울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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